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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광복회, 메르켈에 '소녀상 철거 취소' 공문…"반성 진정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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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광복회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베를린 미테구(區)의 슈테판 폰 다쎌 구청장 앞으로 '평화의 소녀상' 철거명령 취소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광복회는 전날 발송한 공문에서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일본 정부의 철거요구에 굴복하는 미테구의 처사는 실망스럽고, 그간 독일이 보여준 나치의 반인류적 범죄행위에 대한 '반성의 진정성'을 의심받게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