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슈 '베를린 소녀상' 철거 위기

이용수 할머니, 오늘 국회서 소녀상 철거 철회 촉구 회견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한독일대사관 방문해 철거명령 철회 촉구서 전달 예정

뉴시스

[천안=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용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14일 충남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서 '미래를 위한 기억'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정부기념식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8.14. kkssmm99@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4일 국회를 찾아 독일의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 앞에서 이 할머니와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과 함께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된 소녀상 철거를 막기위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 측은 "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다. 전쟁 성폭력과 식민주의를 기억하고 다시는 비슷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못하게 이끌어주는 '역사 바로세우기'의 상징"이라며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이 보호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회견이 끝난 뒤 이 할머니는 주한독일대사관을 방문해 철거 명령 철회 촉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소속 국회의원 113명도 전날 독일의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에 항의하는 내용의 서한을 주한독일대사관에 전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