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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보호자 없이 라면을 끓이다 화재 피해를 입은 인천 초등생 형제의 의식 회복 소식을 전하면서, 돌봄 사각지대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SNS 계정을 통해 이들 형제가 지난 추석 연휴, 일반 병실로 옮겨져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뒤 국민들의 많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과 학대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방임 또는 정서학대에 적극 개입해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는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조속히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정 총리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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