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최종 라운드의 회원국 간 협의(Consultation) 절차에 대비해 1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뉴스1 DB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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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오전 15개국 장관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11차 회기관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전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막판 유세차 유럽으로 출국한 유 본부장은 스위스 제네바 현지에서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RCEP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잔여 이슈를 마무리하기 위한 중요한 회의라는 점을 고려해 제네바 현지 참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각 국 장관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잔여 쟁점과 연내 서명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RCEP 정상회의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유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RCEP은 세계 최대의 FTA로 RCEP 체결시 역내 교역·투자·공급망 협력 등이 강화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측은 마지막까지 잔여 쟁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차질 없는 RCEP 연내 서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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