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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막무가내 항구 점령 바지선…어민들 "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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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은 고기잡이배가 머무는 강릉 주문진항에 인근 공사 현장의 대형 바지선들이 드나들면서 어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바지선이 항구를 온통 점령하는가 하면 바다에 설치한 어구까지 망가뜨리고 있다는 겁니다.

G1 백행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업 중인 소형 어선 바로 옆을 대형 바지선이 굉음을 내며 지나갑니다.

배가 심하게 흔들리는가 싶더니 곧 어민들이 소리를 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