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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경제학상은 경매 이론을 연구한 미국의 폴 밀그럼 교수와 로버트 윌슨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수상 당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꿀잠 잔 노벨상 수상자'입니다.
깜깜한 새벽 누군가 성큼성큼 집 앞으로 걸어옵니다.
초인종을 누르고 뭔가 다급한 듯 문까지 두드리는데요.
그러고는 하는 말이.
[로버트 윌슨/스탠퍼드대 명예교수 : 폴, 당신이 노벨상을 받았어!]
"폴, 당신이 노벨상을 받았어"라는 말이었습니다.
문을 두드린 사람은 스탠포드대 교수 로버트 윌슨으로 이번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였는데요.
그가 애타게 찾던 폴은 윌슨의 제자이자 이번에 노벨상 공동 수상자인 70대 폴 밀그럼 교수였습니다.
밀그럼 교수가 잠을 자느라고 전화기가 무음 상태여서 노벨위원회 수상 전화를 받지 못한 건데요.
![SBS](//thumb.zumst.com/530x0/https://static.news.zumst.com/images/43/2020/10/13/1f3f69682de1410bb5ad2a5351129e23.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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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승이자 공동 수상자인 윌슨 교수가 새벽 2시 이웃이기도 한 밀그럼의 집으로 곧바로 달려간 겁니다.
덕분에 한밤중 벌떡 깨어난 밀그럼 교수는 스승이자 공동 수상자인 윌슨 교수와 함께 노벨상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수상자 발표 시간에 자고 있었다니 진정 학자이신 듯!ㅋㅋ" "훈훈한 장면이네요. 두 분의 관계가 노벨 우정상 수상감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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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새벽 누군가 성큼성큼 집 앞으로 걸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