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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웅감독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에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우리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과 관련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우리은행의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 지적에 대해 윤 원장은 "지적하신 데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시 규제 위반사항이 있는지 조사해서 위규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필요 시 엄정한 조치를 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어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에 대해서도 필요사항이 있으면 함께 엄정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원장은 옵티머스 펀드를 사기로 봐야 한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대해선 "우리나라에서 이 부분을 사기로 형사고발 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이라며 "전체적으로 검토하고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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