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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3일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유입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34 포인트, 0.15% 떨어진 3353.12로 출발했다.
지수가 1개월 반만의 고가권에 머물면서 차익을 노린 매도세가 선행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9.45 포인트, 0.21% 하락한 1만3678.62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7.73 포인트, 0.28% 내린 2769.66으로 장을 열었다.
금융주와 부동산주, 자원소재주 등이 밀리고 있다. 식품주와 제지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정책 기대감에 관련 수혜주도 오르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광둥성 선전 경제특구 40주년 기념식에 참석차 남하한다.
이달 하순 예정한 중국공산당 제19기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선 산업지원책 책정이 관측되고 있다.
산업지원책과 경기부양책이 상하이 등에 본거지를 둔 종목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에 연관 종목이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7분(한국시간 11시17분) 시점에는 16.38 포인트, 0.49% 내려간 3342.09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8분 시점에 12.66 포인트, 0.09% 떨어진 1만3695.41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9분 시점에 2770.51로 6.88 포인트, 0.2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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