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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자영업자 등의 홍보를 돕겠다는 광고로 마케팅 프로그램 결제를 유도한 뒤 무용(無用)에 가까운 활동을 한 마케팅업체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10여곳 피해업체의 고소로 서울 남부지검에서 배당된 A 마케팅 기획사의 사기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해당 업체가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 홍보를 위해 '맘카페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 게시글 작성해주겠다'는 광고에 결제했으나 성의없는 홍보글 몇 개만 올라왔을 뿐 실질적 활동은 거의 없었고, 이후 환불을 요구하자 입원 등을 핑계로 연락을 차일피일 미뤘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떨어져 절박한 자영업자들의 심리를 노린 사기성 홍보라는 주장이다.
금천경찰서 관계자는 "피고소인과 고소인을 차례로 불러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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