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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백악관, 트럼프 현장유세 재개 90분전 "코로나 음성" 발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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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판정 열흘만에 음성 판정

오늘도 마스크 안쓰고 플로리다 유세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유세 재개를 90분 앞두고 마침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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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유세를 위해 전용기에 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전 자신이 코로나에 면역됐다고 주장했고 이날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직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정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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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지 열흘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셈이다.


숀 콘리 백악관 주치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콘리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타인에 대한 감염성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감염이후 중단했던 선거유세를 재개하기 위해 플로리다행 전용기에 탑승한 이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에 탑승하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처음으로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외부 유세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10일에도 백악관 발코니에서 수백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했다. 백악관 측은 이 행사가 선거 유세가 아니라 백악관 행사라고 주장했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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