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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의료진은 12일(현지시간)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백악관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타인에 대한 감염성이 없다는 것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과 데이터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음성 판정 사실을 공개한 것은 지난 2일 감염 사실이 알려진 지 꼭 열흘 만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처음으로 플로리다주에서 유세 연설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장을 향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김민혁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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