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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

[어제의 한 Zoom] 文, 유명희 WTO 후보 지원·서울시 집회 완화·마스크 착용 의무화·갓갓 무기징역·코로나19·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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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WTO 사무총장 선거 지원 회의 참석한 유명희 (서울=연합뉴스)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WTO 사무총장 선거 지원 회의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10.12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utzza@yna.co.kr (끝))/2020-10-12 15:05:41/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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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거리두기 1단계, 방역 완화로 가는 길...유명희 WTO 총장 후보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이번 조치가 계속된 방역 완화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방역 완화 조치는 우리가 코로나를 방역의 통제 아래 둘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며 “국민을 믿고 더욱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원하기 위한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남은 기간 친서 외교, 정상 통화 등을 통해 최대한 유 본부장을 지원하겠다”며 한국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19~27일 진행되는 최종 라운드 전 회원국 간 협의 절차에 대비해 13일 출국해 스위스 제네바와 유럽 주요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n번방 운영자 ‘갓갓’, 무기징역 구형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20대 문형욱에게 검찰이 무기 징역을 구형했다. 문씨는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운영하며 ‘갓갓’으로 불린 운영자로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상해 등 12개 혐의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대구지법 안동지원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하면서 보호관찰과 전자장치 부착 명령, 취업제한 명령 등도 요청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로 “피고인은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그리고 개인 욕망 충족을 위해 범행을 저질러 다수 피해자가 발생했고 영상 유통으로 지속적으로 피해를 끼쳤다”고 밝혔다.
서울시, 집회 조건 완화…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계속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라 서울시도 서울 전역에 내린 집회 금지 조치 기준을 기존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12일 서울시는 이날부터 이같은 지침 시행을 밝히며 집회 시 체온측정,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자 8월 21일부터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10명 이상 모이는 집회를 금지했다.

8월 24일부터 시행된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는 계속 유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고위험운영시설은 12일부터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집합금지가 해제됐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703명으로 전날 대비 98명 늘었다. 지역 발생 환자는 69명, 해외 유입 환자는 29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29명, 경기 17명, 인천 3명, 대전 13명, 부산 3명, 광주·강원·전북·경남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29명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0명은 격리 검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36명 늘어 총 2만2729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433명이다.
13일 날씨, 일부 지역 비, 최고 기온 17~23도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은 낮 동안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 독도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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