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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르포] "심장 떨리는 욕설"…상담노동자 '또 다른 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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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우울한 기분이 들 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면 '마음 돌봄 서비스'라는 걸 받을 수가 있는데요. 그런데 상담 직원들이 욕설을 듣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환자들을 도와주면서 또 다른 우울증을 겪고 있는데, 하소연할 곳도 없습니다.

배양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치료 중인 중증 정신질환자를 직접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호루라기와 후추 스프레이도 챙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