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9월16일 총리 관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에 대한 일본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지난달보다 7%포인트(p) 떨어진 55%로 나타났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NHK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284명을 대상으로 지난 9~11일 실시한 유·무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스가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55%로 나타났다.
지난달 NHK가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는 62%의 지지율을 기록했었다.
스가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Δ다른 내각보다 나은 것 같다(26%) Δ인품을 믿을 수 있다(24%) Δ실행력이 있다(18%) Δ정책이 기대된다(18%) Δ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다(10%) 등을 꼽았다.
반면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은 Δ인품을 믿을 수 없다(32%) Δ정책에 기대가 없다(31%) Δ다른 내각이 낫다(13%) Δ지지하는 정당 내각이 아니다(13%) Δ실행력이 없다(6%)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일본 주요 언론사들이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60~70%대로 높게 나타났었다.
이번 NHK 여론조사 응답자들은 세계 각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국제한 완화와 일본학술회의 인사 관련 논란에 관해 대체로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일본 정부가 이달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한 것에 대해선 "너무 이르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또 스가 총리가 정부 정책에 반대했던 인사들을 일본학술회의 회원 임명에서 배제한 사건에 대해 30%는 "별로 납득할 수 없다", 17%는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 "크게 납득할 수 있다",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다"고 대답한 이들은 각각 10%, 2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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