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는 한 달리기 선수가 친구의 오랜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함께 특별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친구의 꿈은 올림포스산 정상에 오르는 거였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친구 업고 최고봉 등반'입니다.
오지 장거리 달리기 선수로 세계 대회 기록을 가진 그리스의 지아나쿠 선수가 특별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지아나쿠의 친구인 엘레프테리아의 평생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인데요, 그 꿈은 바로 해발 2천 918미터로 그리스에서 가장 높은 올림포스산 정상에 오르는 거였습니다.
친구 엘레프테리아 씨는 선천적인 장애로 휠체어에 의지하지 않고는 이동할 수가 없는데요, 지아나쿠 선수는 그래서 친구를 등에 업은 채로 올림포스 산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두 친구는 사전에 고강도 훈련을 철저히 마친 뒤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등산길에 올랐는데요, 다음날 새벽 6시, 이들은 올림포스산의 최고봉 미티카스에 도착했습니다.
잠깐 쉬고 자는 시간을 빼곤 무려 열시간 넘게 산을 올라서 둘다 기진맥진한 상태였지만, 함께 정상에 서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서로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와~ 진정 아름다운 우정입니다. 멋진 동행 응원할게요!!" "영화 속 한 장면 같네요. 제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arios_gianna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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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는 한 달리기 선수가 친구의 오랜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함께 특별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친구의 꿈은 올림포스산 정상에 오르는 거였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친구 업고 최고봉 등반'입니다.
오지 장거리 달리기 선수로 세계 대회 기록을 가진 그리스의 지아나쿠 선수가 특별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지아나쿠의 친구인 엘레프테리아의 평생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인데요, 그 꿈은 바로 해발 2천 918미터로 그리스에서 가장 높은 올림포스산 정상에 오르는 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