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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여기가 인간의 구역입니까?' 마을 휘저은 코끼리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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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마을 휘저은 코끼리물범'입니다.

칠레의 한 마을 주택가입니다.

육중한 몸집의 한 동물이 펄떡거리며 주택가 도로 위를 기어가는데요.

뒷모습만 보이는 이 동물의 정체는 바로 코끼리물범입니다.

코끼리 물범은 길이만 4m, 무게는 2.5t에 달하는 몸을 이끌고, 한밤중 여섯 시간 넘도록 이렇게 주택가를 활보했다고 하는데요.

물범과 사람 모두 위험할 수 있는 상황, 주민들이 구조작전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투우사가 소를 유인하는 것처럼 긴 천으로 길을 막아서 물범을 바다로 유인했고, 신고를 받고 경찰까지 출동한 결과 한 시간 만에 코끼리물범은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