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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중·고 19일부터 사실상 전면등교

연합뉴스 이승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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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중·고 19일부터 사실상 전면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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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많은 과대 학교는 교내 밀집도 3분의 2 유지
경상북도교육청[연합뉴스 자료 사진]

경상북도교육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일부 과대 학교를 제외한 지역 초·중·고교에서 전교생이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과대 학교인 도내 25학급 이상 초등학교는 동 시간대 교내 밀집도를 3분의 2 이내로 유지하도록 했다. 다만 오전, 오후 학년 등교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매일 등교도 할 수 있도록 했다.

1∼2학년은 원격수업 어려움과 돌봄 문제 해결, 사회성 함양, 학교생활 적응, 기초 학력 보장 등을 위해 매일 등교를 권장했다.

22학급 이상 중학교와 25학급 이상 고등학교는 교내 밀집도를 3분의 2를 유지하고 등교 학년은 학교 자율로 결정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과대 학교의 경우라도 교육 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 구성원, 지역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방역 수칙을 강화하는 것을 전제로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유치원은 돌봄 원생을 포함해 급당 24명 내외로 등원할 수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안 철저한 방역과 세밀한 학습 지원으로 안전과 학업을 모두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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