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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에 제기된 옵티머스·라임펀드 의혹에 대해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옵티머스 라임펀드 사기사건 관련해 실체가 불분명한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그 대상이 누구든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해 아무런 의혹도 남기지 말고 진실을 밝혀주길바란다"며 "근거 없는 주장, 의혹부풀리기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옵티머스·라임 의혹 관련 민주당에 총 공세를 펼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초반대책회의에서 "라임 옵티머스 사태가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되는 모양새"라며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는 이미 로비 목적으로 5000만원이 건네졌다는 진술이 수차례 나왔다. 이낙연 대표를 비롯해 이재명 경기지사, 기동민 민주당 의원도 언급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제기된 동교동계 원로 복당설에 대해선 "동교동계 원로들은 민주당 바깥에서 원로다운 방식으로 민주당을 도와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북한 열병식과 관련해선 "신형 ICBM등 증강된 무기는 북한이 대량파괴무기 개발의지를 꺾지 않았음을 내보여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할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육성으로 남북이 다시 두손을 맞잡을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힌 것은 남북관계의 숨통이 트일수 있다는 긍정적인 발언으로 평가한다. 우리측이 요청한 남북공동조사, 시신수습협조, 군통신선 복구 등을 북측이 수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춰진 만큼 마스크를 벗고 최고위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그간 협조해준 국민께 감사드린다. 그러나 긴장을 풀기엔 이르다"며 "방역수칙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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