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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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사기 사건을 거론하며 "검찰은 대상이 누구든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아무런 의혹도 남기지 말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라임·옵티머스 사기 사건과 관련해 실체가 불분명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근거 없는 거짓 주장과 의혹 부풀리기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도 했다.
라임·옵티머스 사기 사건은 자산운용사가 투자자들에게 부실 운용을 숨긴 채 자금을 끌어모은 뒤 대부업체, 부실기업 등에 투자해 결국 환매가 중단된 사건이다. 피해액은 라임의 경우 1조6000억원, 옵티머스는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이 대표의 이름도 거론된다. 이 대표가 총선 기간에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계열사로부터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았다는 의혹이다.
이 대표 측은 의혹이 제기되자 입장문을 내고 "복합기는 사무실 초기 필요에 의해 참모진의 지인을 통해 빌려온 것"이라며 "월 11만5000원의 대여사용료가 해당 지인에게 지급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정산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수 , 권혜민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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