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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특파원 시선] 독일은 왜 소녀상에 야박하게 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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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족주의 거부감' 독일에 위안부 문제 반일민족주의로 왜곡해 접근

과거사 반성해온 독일의 '궤도이탈'…오스만제국의 아르메니아인 학살 추념해와

소녀상 보편적 가치 더 강조 필요성…현지 언론, '일본의 정치적 압박 결과' 지적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베를린이 국제적으로 자유와 인권을 위한 기억문화의 중심지가 될 좋은 기회를 역사 부정을 통해 스스로 차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베를린시(市) 미테구(區)가 심사를 통해 설치 허가를 내준 소녀상을 제막 9일 만에 철거하도록 지난 7일 행정명령을 내린 데 대해 20대 독일 시민인 킬라 쿠가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