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는 빛을 입고 있어” …바이든에 대한 우위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한 자신에게는 면역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를 한 번 앓은 자신에게 면역력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우위성을 과시하겠다는 의도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번 (코로나19에서) 회복되면 면역력이 생긴다”며 “당신들의 대통령은 경쟁 후보자처럼 지하에 숨어있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는 면역성이 있는 것 같다. 장기일지, 단기일지, 아니면 평생 갈지 실제로는 아무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면역이 있다”며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는 빛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서부터 코로나19가 감염될 위험에는 부정했지만, 결과가 음성인지 양성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hsb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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