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회는 12일 법제사법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등 10개 상임위에서 지난 사흘간 잠시 멈췄던 국정감사 일정을 재개한다.
이날 법무부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접 출석할 예정으로, 추 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을 둘러싼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예상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추 장관 의혹과 관련해 아들 서씨 등 20여명의 일반 증인을 신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일절 거부했다.
주미대사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외교통일위 국감은 지난 10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이 화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유화적 메시지를 놓고 남북관계 개선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민의힘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가 공개된 점을 들어 안보 무능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의 금융위원회 감사에서는 여권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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