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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부산서 또 음주운전사고...만취상태서 BMW 운전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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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차량 추돌 후 마주오던 택시 추돌 후 멈춰
중앙분리대와 버스정류장 등도 잇따라 부딪혀
다행히 사망자 없어...택시 승객 1명 부상
한국일보

지난달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경찰들이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음주 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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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20대 남성이 만취상태에서 BMW 차량을 몰다 사고를 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 22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삼정 타워 앞 중앙대로 서면 방면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BMW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했다.

BMW 차량은 중앙분리대와 버스 정류소를 들이받은 뒤 반대 차로로 넘어가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를 충격한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콜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들과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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