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수사 이뤄져야 한다" 원칙적 입장 밝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경복궁 수정전에서 열린 574돌 한글날 경축식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9일 라임·옵티머스 사건의 여권 인사 연루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종로구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 열린 '킹 세종 더 그레이트'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라임·옵티머스 사건의 여권 인사 연루설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법대로 철저히 수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한 '재정준칙' 도입에 대해선 "재정준칙을 (도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재정준칙이나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 완화와 관련해 당정 간 이견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현재까진 이견이 노출된 것은 없다"며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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