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추석 특별방역 기간이 끝나는 일요일(11일)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내놓습니다.
이번 학사 운영 방안은 각 교육청과 학교에 자율성을 주고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하는 방향으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습니다.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오는 19일부터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학사 운영 방안은 각 교육청과 학교에 자율성을 주고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하는 방향으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습니다.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오는 19일부터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를 발표한 이후입니다.
현재 전국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전교생 3분의 1만 등교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입니다.
교육부는 이번에 발표할 새 학사 운영 방안을 전국적으로 다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각 교육청과 학교들이 상황과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기초학습 부진과 정서적 문제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로 등교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학교 규모에 따라 등교를 허용하거나 제한하던 기준을 바꾸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60명이 되지 않는 소규모 학교는 전원 등교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과대·과밀학급이 많은 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등교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미 등교 수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교육청들도 있습니다.
또 "등교 수업을 확대할 경우, 초등학교 1~2학년이 더 많이 등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도 했습니다.
오늘(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가 38명입니다.
서울에서 17명, 경기에서 9명이 나왔습니다.
부산·대전이 각 5명, 충북·전남이 각 1명씩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입니다.
위증 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 94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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