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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단독] 차선 변경하자 '쾅'…고의사고로 2억 챙긴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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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사고 합의금을 노리고 수차례 일부러 추돌사고를 낸 10대와 20대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뒷자리까지 꽉 채워 돌아다니며 차선 변경 하는 차들을 노렸습니다.

TJB 조혜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옆 차선 차량이 깜빡이를 넣고 차선 변경하자 속도를 내며 달려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시속 20km로 충분한 거리를 두고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

하지만 뒤따르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추돌합니다.

이같은 사고를 일으킨 차량은 하나같이 동승자가 5명 이상.

피해자들은 무엇인가 이상했지만, 진로 변경 중이던 자신의 차량 과실 비율이 높게 적용되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고 보험 처리했습니다.


[피해자 : 5명이나 다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벌점 부과라든지 이런 피해가 실제로 보험사기나 잘못된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제가 그것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되는 (부담에 신고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