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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北 전직 외교관 조성길

이인영 "조성길 망명 공표건, 당연히 경위파악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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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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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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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의 한국 망명이 사실상 공표된 것과 관련한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이 장관에게 "이번 건 유출 경위에 대한 사실확인 지시를 했는가"라고 물었다.

이 장관은 "당연히 그렇게 했지 않겠나"라며 "사실 여부를 (이 자리에서) 명확하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통일부 장관은 이 사안의 주무장관이다. 탈북자 보호와 신변 안전은 통일부가 주무 책임자"라며 "통일부 장관이 이게 왜 보도가 됐는지 알아봐야 할 책임이 있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언론에서 이 사건이 보도된 과정이 있기에, 어떻게 취재하고 파악했는지를 통해 본다면, (공표 과정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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