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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공·사립 중등교사 416명 선발···공립 307명·사립 109명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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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공·사립 중등교사 416명 선발···공립 307명·사립 109명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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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공·사립 중등교사 416명을 선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8일 공·사립 중등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포함) 416명을 선발하는 내용의 ‘2021학년도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선발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선발인원은 공립의 경우 중등교사 24과목 305명과 특수중등교사 2과목 2명 등 307명이고, 사립은 35개 법인 23과목 109명이다.

선발인원은 지난해 보다 공립은 20명 줄었고, 사립은 8명 늘어났다.

이번 임용시험에는 지난해보다 6곳이 늘어난 35개 사립학교 법인이 부산시교육청에 임용시험을 위탁했다. 이 가운데 12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에도 신청했다. 공·사립 동시지원은 부산시교육청이 사립학교의 교사 채용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2017년 시험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 공립학교 교사(1지망) 임용시험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에 교육학과 전공을, 2차에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 및 심층면접 등을 각각 치른다. 음악, 미술, 체육, 정보·컴퓨터, 기계 과목 등은 실기평가를 별도로 실시한다.

19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1차시험은 11월 21일이며 12월 29일 1차 합력자를 발표한다. 2차시험 실기평가는 2021년 1월 20일이며, 2차시험은 2021년 1월 26~27일 치러진다. 최종 합력자 발표는 2021년 2월 10일이다.

감염병 예방법 등에 따라 시험일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에 대해선 사전 신청을 받아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시험 응시 가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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