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지역정치와 지방자치

홍남기 "전세 시장, 안정화 안돼…추가 대책 강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원광 , 김훈남 기자]

머니투데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he300]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10 부동산 대책 등에도 ”주택 전세 시장이 아직 안정화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8일 밝혔다. 다만 매매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전세 매물이 적고 임대차 3법을 피하기 위해 가격을 (임대인들이) 과도하게 올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전세 계약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했던 과거에 비춰 (부동산 대책 후) 2개월 정도면 임대차 3법 효과가 있지 않나 했는데 아직 안돼서 안타깝다”며 “정부가 계속 추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홍 부총리는 “서울 주택 시장의 경우 저희가 가진 통계를 보면 계속 보합세”라며 “과도하게 상승한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하향과 조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원광 , 김훈남 기자 demi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