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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민주 35.7% vs 국민의힘 28.7%…'재난지원금·개천절 집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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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머니투데이

/그래픽=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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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5일~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발표한 2020년 10월 1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전주 대비 1.2%p(포인트) 오른 35.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5%p 떨어진 28.7%를 보였다. 양당 지지도의 격차는 7.0%p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리얼미터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긴급히 진행된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 위기가구 등에 대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개천절 보수단체 도심 집회에 대한 정부의 강력 제재 조치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의 '하나님의 통치' 표현 논란 등이 여야 정당 지지도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다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6.8%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5.2% △기본소득당 1.2% △시대전환 1.0% △기타정당 1.8% △무당층 13.8%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p, 응답률은 4.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해진 기자 realse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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