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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김무성 만난다…부산시장 출마 등 "정치 복귀할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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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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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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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8일) 김무성 전 의원이 이끄는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일명 마포포럼)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되는 포럼에서 '보수정당, 어떻게 재집권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대선 주자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마포포럼 측도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킹메이커'를 자처해온 김 전 의원이 김 위원장을 만나기는 김 위원장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전 의원 차출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부산시장 후보군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김세연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도 조경태·서병수 의원, 박형준 전 선거대책위원장 등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들이 많아 과열 양상을 띠고 있어 당 차원의 교통 정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마포포럼은 지난 6월17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시작으로 김형준 명지대 교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 평화포럼 이사장 등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 등 비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포럼에는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럼은 오후 3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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