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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단독] 옵티머스 문건엔 "정부 여당 인사 수익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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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계, 재계 인사 20여 명 실명 · 직책 거론돼

<앵커>

다음은 저희가 어제(6일) 전해드렸던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관련 단독 보도 오늘도 이어가겠습니다. 옵티머스라는 회사는 안전한 곳에 투자를 하겠다면서 그동안 1조 원 넘는 돈을 끌어모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부동산이라든지 비상장 업체에 그 돈이 흘러갔고, 결국 손해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지금 수천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옵티머스 대표를 비롯해서 2대 주주, 또 이사가 수천억 원대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이 됐고, 지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돈 가운데 일부가 로비 자금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