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패싱', '인비져블 장관' 등 국감장에서 쏟아진 야당의 공세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7일) 오전부터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장관은 최근 불거진 '배우자 해외 여행'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패싱' 의혹 등엔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한 언론 매체가 보도한 강 장관 관련 기사의 '인비져블(Invisible·볼 수 없는) 장관'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오죽하면 그런 말이 나오냐"고 지적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에 "언론에 보도가 안 된다고 해서 활동을 안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외교의 많은 부분이 보도가 안 되는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지금 외교부가 처한 상황은 상당히 심각하다. 국제사회는 물론 국내적으로도 관계 장관 회의 등에서 패싱 당하고 있다"며 "이렇게까지 배척당한 적이 있냐"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강 장관은 "의원님의 말씀과는 반대의 상황이다. 외교부가 요즘만큼 각 나라의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며 "국제사회가 그런 평가를 내렸다는 보도도 본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관련 현장 영상, 함께 보시죠.
김휘란 에디터
▶ [마부작침] 아무나 모르는 의원님의 '골목식당'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오늘(7일) 오전부터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장관은 최근 불거진 '배우자 해외 여행'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패싱' 의혹 등엔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한 언론 매체가 보도한 강 장관 관련 기사의 '인비져블(Invisible·볼 수 없는) 장관'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오죽하면 그런 말이 나오냐"고 지적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에 "언론에 보도가 안 된다고 해서 활동을 안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외교의 많은 부분이 보도가 안 되는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지금 외교부가 처한 상황은 상당히 심각하다. 국제사회는 물론 국내적으로도 관계 장관 회의 등에서 패싱 당하고 있다"며 "이렇게까지 배척당한 적이 있냐"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강 장관은 "의원님의 말씀과는 반대의 상황이다. 외교부가 요즘만큼 각 나라의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며 "국제사회가 그런 평가를 내렸다는 보도도 본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관련 현장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촬영 : 김현상, 편집 : 이홍명)
김휘란 에디터
▶ [마부작침] 아무나 모르는 의원님의 '골목식당'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