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릴레이 다음 주자로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을 꼽았다. 차기 대선 도전을 선언한 원 지사가 야권의 대선주자급 인사들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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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정부의 잘못은 세 가지입니다. 우리 공무원의 목숨을 지키지 못한 것이 첫째 잘못"이라며 "그리고 북한의 책임을 제대로 묻지 못한 것이 두 번째 잘못이다. '이건 아니다'라는 목소리를 묵살하고 있는 것이 세 번째 잘못"이라고 질타했다.
원 지사는 특히 "문 대통령은 아버지 잃은 아들의 호소에 대해 '나도 마음이 아프다. 해경의 조사를 기다려보자'고 대답했다고 한다"며 "언제까지 무엇을 기다려야 하나. 해경이 북한을 조사하고 있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세 분에게 다음 릴레이를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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