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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치원·초중고 등교 인원 제한 16일까지 연장

연합뉴스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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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치원·초중고 등교 인원 제한 16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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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등교 인원을 제한하는 '강화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16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 경과를 살펴 11일 등교 수업 확대 여부 등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추석 특별 방역 기간이 끝나는 12일부터 16일까지 학사 운영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른 현행 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해당 조치를 11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16일까지는 기존대로 등교 인원을 유치원, 초·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유지한다.

맞벌이 가정 등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긴급 돌봄은 기존대로 시행하고, 특수학교는 밀집도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


등교 인원 30명 이하인 유치원 36곳, 60명 이하 초·중·고교 12곳(분교 포함), 울주군 지역 100명 이하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2곳, 전교생 기숙사 운영 학교 10곳은 인근에 감염병 발생이 없으면 교육 공동체 의견 수렴을 거쳐 전체 등교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16일 이후 학사 운영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 단계 조정과 교육부 지침을 반영해 재안내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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