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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PD는 7일 오후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방송이 늦어진 데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민경 PD는 "방송이 좀 늦어지긴 했지만 (확진자 발생) 당시 침착하게 대응했다. 수칙 등을 지키며 조용히 잘 회의했다"고 털어놨다. 김PD는 "다행히 2차적인 안 좋은 일이 없었다. 지금은 잊힌, 더더욱 조심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출연 중이던 배우 허동원이 지난 8월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모든 촬영이 중단되면서 당초 9월26일로 예정됐던 첫 방송을 10월 7일로 연기했다. 당시 제작진은 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배우들도 차례로 검사를 받는 등 소동을 치른 뒤에야 촬영을 재개할 수 있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다.
'도도솔솔라라솔'은 7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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