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대사의 국내 송환 과정에서 외교부의 역할이 있었는지 묻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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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정 의원이 정보당국이 (망명 사실을) 의도적으로 공개한 셈이 됐다면서 의아함을 드러내자 "기사를 보고 놀랐다. 경위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고 드릴 말씀도 없다"고 답했다.
또 정 의원이 정부가 어떤 의도를 갖고 있냐고 묻자 "정부가 의도를 갖고 했다는 것은 넘겨 짚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일 "조성길 전대사는 작년 7월 한국에 입국해서 당국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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