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총 100건의 5G 상용 계약을 체결했다.
노키아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17건의 5G 상용 계약을 추가, 2일 기준 100건의 5G 상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유료 시연을 포함하면 5G 상용 거래 건수는 160건으로 늘어난다.
노키아는 한국 3대 통신사, 미국 4대 통신사, 일본 3대 통신사 등 5G 조기 상용화 국가의 주요 통신사와 모두 계약을 체결했다.
새롭게 5G 계약을 체결한 통신사는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와 핀란드 엘리사(Elisa) 등이다.
노키아 5G 계약 중 통신사 비중은 88%, 엔터프라이즈는 12%다.
엔터프라이즈 주요 고객은 독일 국영 철도회사 도이치반, 도요타 디자인·생산 관련 엔지니어링 기업 TPEC, 핀란드 광업건설 기술 솔루션 전문기업 샌드빅 등이다.
노키아 프라이빗 무선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은 180개사로, 이들 중 상당수는 5G로 이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미 우이토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총괄 사장은 “5G 상용 계약 100건이라는 이정표를 통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경쟁이 치열하지만 성과를 통해 전진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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