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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경남도의원, 국회서 "차기 구축함사업 재평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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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차기 구축함사업 재평가" 건의
[경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송오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같은당 옥은숙 농해양수산위원장은 국회를 방문해 불공정한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 재평가를 건의했다.

이들은 문상모 민주당 거제시위원장과 신상기 민주노총 대우조선지회장 등과 함께 황희 국방위원회 간사와 설훈 의원실을 방문해 KDDX 선정 과정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 정부가 평가위원을 재구성해 공정하게 재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황희 간사가 기술 유출로 수사를 받는 기업이 1점도 안 되는 근소한 차이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것은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경우 재심사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 변경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설훈 의원도 국방부와 방사청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기술유출에 관련된 기업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는지 국정감사에서 다루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남도의회 여야 도의원 35명은 지난달 28일 KDDX 기본설계 사업 재평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송 원내대표 등이 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이 사업의 재평가 실시를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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