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문·비전문 음악인모임인 ‘GIC시민합창단’ 공연장면. [광주국제교류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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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국제교류센터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음악회 ‘그날이 오면’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5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이날 공연은 광주의 투쟁과 헌신의 역사를 기억하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세계시민들과 연대하고자 광주 출신 작곡가와 광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작곡가에게 창작을 의뢰해 무대를 구성했다.
또한 지역 거주 전문·비전문 음악인, 그리고 내국인과 외국인이 경계를 허물고 음악으로 하나되는 민간교류의 장을 열고자 기획됐다.
오월 정신을 담은 ‘민중가요 모음곡(피플송)’은 광주의 전문·비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음악단체 ‘GIC시민합창단’에 의해 플래시몹 형태를 결합한 연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광주 거주 외국인이자 대인시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가 Andrew Vlasblom의 희생자 추모곡 ‘Those Who Fought’이 작곡가 본인에 의해 연주된다.
또한 ‘현악사중주 나단조, Op.11(새뮤얼 바버)’, ‘이 세상 모든 영혼들이(가브리엘 포레)’, ‘인동초(김현옥)’ 등 5월정신을 기리기 위한 국내·외 다양한 클래식 음악작품들이 광주의 전문 음악인들에 의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수칙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공연 실황은 광주국제교류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각각 시청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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