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준.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가대표 김백준(19·비봉고)이 PNS홀딩스 한국프로골프(KPGA) 주니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백준은 6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은메달을 따낸 김백준은 2019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올해 8월 열린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16위에 오른 그는 "1회 대회에서 우승해 영광"이라며 "2022년 아시안게임 출전의 꿈을 이루고 이후 프로에서도 실력과 인성 모두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백준에게는 KPGA 프로 자격 특전이 주어졌고 2위 이준(17)과 3위 송민혁(16)에게는 KPGA 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2회와 1회 혜택이 각각 돌아갔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남자 주니어 선수 237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중등부와 고등부 상위 15명씩 총 30명에게 장학금 총액 1천375만원이 분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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