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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 8명 확진판정, 누적 600명…23개교 등교 불발

머니투데이 강주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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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 8명 확진판정, 누적 600명…23개교 등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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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가 끝나고 전국 학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했다.5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어린이가 아빠손을 잡고 등교하고 있다. 연휴 동안 전국에서 약 2700만명이 이동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자녀를 등교시키는 학부모들이 감염병 확산에 불안해 하는 모습이다. 2020.10.5/뉴스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가 끝나고 전국 학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했다.5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어린이가 아빠손을 잡고 등교하고 있다. 연휴 동안 전국에서 약 2700만명이 이동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자녀를 등교시키는 학부모들이 감염병 확산에 불안해 하는 모습이다. 2020.10.5/뉴스1



추석연휴가 끝난 첫날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5명 늘었다.

지난 5월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6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직원은 총 125명이 확진됐다.

교육부가 공개한 6일 0시 기준 확진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의 확진자 현황과 비교해 학생만 8명 증가했다.

5일 전북에서 2명 발생했고 서울·대전·부산 등 지역에서도 1명씩 확진자로 분류됐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확진된 학생 2명과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1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3개 시·도에서 23곳 나왔다. 전날과 비교해 1곳 늘어난 수치다.


경기·강원에서 2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했지만 서울(2곳)과 대전(1곳)에서 3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등교중단 학교는 최근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부산이 16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에서 6곳, 대전에서 1곳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8곳, 중학교 7곳, 유치원 6곳, 고등학교 2곳이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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