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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폼페이오 "스가, 양국 관계 노력 기울여…매우 파워풀"

아시아경제 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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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폼페이오 "스가, 양국 관계 노력 기울여…매우 파워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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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논의차 일본 방문…日외무상과 회담
양국 장관 "동맹과 인도·태평양 실현 위한 연대 강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맨왼쪽)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맨 오른쪽)이 6일 도쿄에서 회담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맨왼쪽)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맨 오른쪽)이 6일 도쿄에서 회담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방일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에 대해 "관방장관 시절 양국 관계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매우 파워풀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6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아시아판 나토로 불리는 '쿼드' 논의차 일본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도쿄 외무성 공관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을 만나 1시간 가량 오찬 회담을 진행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스가 정권 출범 이후 미·일 외무장관이 직접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스가 총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반드시 미·일 관계에 있어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미·일관계는 지역의 안전보장과 평화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베 신조 전 총리는 미·일 동맹 강화에 공언했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에 모테기 외무상은 "스가 정권에서도 지역과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의 초석인 일·미 동맹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두 외무장관은 양국간 동맹 강화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연대 강화를 해나가기로 했다. 또 중국이 진출을 강화하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문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포함한 북한 정세를 놓고 의견을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한층 긴밀하게 연계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NHK는 전했다. 이 외에도 사이버 안보나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대해 관계국간 제휴하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4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스가 총리를 만난다. 해외 장관급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지난 2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 방문 이후 7개월 만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이후 폼페이오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호주, 인도 외무장관과 함께 4개국 회담에 참석한다. 일본에서 각료급 국제 회의가 진행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11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 이후 11개월여만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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