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전경 |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노동정책연구회가 울산대학교 법학과 오문완 교수 등과 '울산광역시 노동정책 및 조례 타시도 비교·평가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노동정책연구회는 울산이 그동안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를 자부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와 전 세계적 경제 위기,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어, 울산 실정에 맞는 노동정책과 노동 관련 조례를 발굴하고자 용역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용역은 울산 노동정책의 질과 울산시의 노동정책 지원 시책이 전국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평가하고 울산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울산형 노동정책의 기본 틀을 마련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이 모임 회장인 안도영 의원은 "울산시 노동정책의 변화와 타 시도의 노동정책을 분석, 평가하기 위해 용역을 수행한다"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시의회 차원에서 울산 노동정책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처음 도입된 '지방의회 의원정책개발비'로 추진된다.
의원정책개발비는 의원 개인에게는 지원되지 않고 지방의원 연구단체가 발주하는 경우에만 지원된다.
울산시의회 노동정책연구회는 노동정책에 대한 필요성 이해와 노동시장 연구를 통해 올바른 노동정책 지원과 대안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구성됐다.
안 의원을 비롯해 김미형, 이미영, 손근호 의원이 매월 월례회를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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