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한 경기 평택 주한미군기지 인근 팽성읍에 수영장이 딸린 국민체육시설이 들어선다.
평택시는 팽성 청담중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사립학교 부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택 청담중학교 전경 |
평택시는 팽성 청담중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사립학교 부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30억원과 시비 54억원 등 총 11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청담중 주차장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천800㎡ 규모의 체육센터를 짓게 된다.
1층은 성인 및 유아용 수영장, 2층은 다목적 체육관으로 활용된다.
팽성(청담중) 체육센터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주민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미군 부대 인근 팽성읍에 수영장 딸린 국민체육센터를 짓게 됐다"며 "앞으로도 읍면 지역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학교와 연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국민체육센터 유치를 위해 평택교육지원청, 청담학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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