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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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전문지의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추천 제품 중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005930)갤럭시 모델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한 5G 스마트폰 15개 중 삼성전자 모델 8개가 포함됐다.
이어 LG전자(066570)와 모토로라, 원플러스 모델이 나란히 2개씩, 소니 모델이 1개 들어갔다.
이번에 추천된 삼성전자 모델은 갤럭시S20·S20+·S20 울트라, 갤럭시노트20·노트20 울트라, 갤럭시노트10+, 갤럭시Z플립, 갤럭시A71 등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추천 목록을 업데이트하면서 갤럭시노트 20·노트20 울트라와 갤럭시Z플립 등 3개 모델을 추가한 것. 앞서 갤럭시노트 20 울트라는 최근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종합 평가에서 85점을 받아 전체 1위에 오른 바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최고 모델 중 2개"라며 "전작보다 화면이 커지고 밝아졌으며 배터리 수명도 눈에 띄게 늘어난 데다 카메라도 최고"라고 평가했다.
LG전자 제품에서는 V60씽큐와 벨벳이 추천됐다. V60 씽큐는 디스플레이와 동영상 촬영 기능, 듀얼 스크린 옵션, 배터리 수명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벨벳은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난 모델로 소개됐다.
원플러스 모델은 원플러스 8·8프로가, 모토로라 모델은 모토 Z4와 엣지가, 소니 모델은 엑스페리아 1 Ⅱ가 리스트에 올랐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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