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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트럼프 "오늘 퇴원...기분 매우 좋다! 코로나 두려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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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삶 지배하게 두지 말라...매우 훌륭한 약과 지식 있어"

2일 확진 밝히고 월터리드 군병원에 사흘간 입원

뉴시스

[베데스다=AP/뉴시스]백악관이 제공한 사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월터 리드 국립 군 병원에 마련된 전용 집무실에서 전화 회의를 하고 있다.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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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퇴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6시30분 훌륭한 월터 리드 의료센터를 떠날 것"이라며 "기분이 매우 좋다! 코로나를 두려워 하지 말라. 당신의 삶을 지배하게 두지 말라"고 언명했다.

그는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 아래 몇몇 매우 훌륭한 약과 지식을 개발했다"며 "나는 20년 전보다 더 기분이 낫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에게 존경을 표하기 위해 수시간, 심지어 며칠 동안 병원 밖에 서 있던 많은 팬과 지지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해 내가 안전한 차량에 탔다고 언론이 언짢아 한다고 알려졌다"며 "내가 그렇게 안했다면 언론은 무례하다고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크 매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이 호전돼 이날 추후 백악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공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날 오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4일에는 차량을 타고 깜짝 외출해 창 밖으로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뒤 병원으로 돌아왔다. 차 안에서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에서 격리 지침을 어긴 무모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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