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상태 나아져…오전 중 의료팀 만나 평가"
사진=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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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료진이 그의 퇴원이 이르면 5일(현지시간) 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퇴원을 낙관했다.
메도스 실장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밤새 상태가 계속 나아지고 있고 정상적 업무 스케줄로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오늘 백악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의료팀 전문가들이 오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중 의료팀과 만나 추가 평가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상태가 호전된 듯 이날 아침부터 트위터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아침 6시 무렵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에만 19개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한 트위터 글에서 그는 '트럼프에 투표할 것이다'라는 한 유권자의 폭스뉴스 인터뷰를 공유하며 "고맙다. 그리고 주식시장이 기록을 깰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달라. 내년은 최고가 될 것이다. 투표하라, 투표하라!"라고 적었다.
한편, 뉴욕 주요 증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 가능 소식에 일제히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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