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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재판부에 단죄를 촉구했다.
5일 민주당 광주시당은 성명서를 통해 “이날 검찰이 전두환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며 “지난 2018년 5월 전두환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후 2년 하고도 5개월 만에 긴 법정 싸움이 종지부를 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병을 핑계로 법정과 국민을 기만하고 제도의 그림자 뒤에 숨어 준엄한 법의 심판을 피하려 발악해온 파렴치한 전두환의 비참한 말로는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며 “파렴치하고 반인륜적인 전두환에 대한 단죄는 개인에 대한 처벌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커다란 걸음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위대한 국민은 추악한 노년의 전두환에게 어울리는 곳은 차가운 감옥의 어두운 바닥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반인륜적 범죄와 역사왜곡의 근절 의지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판결을 통해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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