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전경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나보배 기자 = 전북 경찰이 21대 총선과 관련, 수사 및 내사를 벌여 온 도내 국회의원 5명 중 1명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도내 국회의원은 5명(8건)이다.
경찰은 이 중 4명에 대해 내사 및 수사 종결하고 나머지 1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대상이 된 8건을 유형 별로 보면 사전 선거 2건, 금품 선거 2건, 거짓말 선거(허위사실 공표나 후보자 비방 등) 2건, 기타 2건이다.
이 밖에 예비후보를 포함한 후보자 6명(15건)도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이 중 2명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고 나머지 4명에 대한 수사는 종결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들을 다각도로 수사해서 원칙에 맞게 종합적으로 결론을 냈다"며 "수사 대상자들의 혐의가 인정될 만한 결정적 증거들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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